아래글은 세크라맨토 모교회의 목사님의 기도의 도움을 요청하시는 글입니다.
 (북한 선교의 특수성 때문에 실명을 수정 하였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동족입니다.
우리들이 기도의 지경을 땅끝까지 넓혀서
열방을 품고 나가며, 이스라엘을 품고 나가지만
가장 첫번째 품고 기도해야하는 민족이 우리의 동족 북한이라고 믿습니다
 
나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는 북한의 동포들을 우리 한국교회들이 입양하여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돌볼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음을 느낍니다.
 
북한의 마을들을 입양하여 기도하며 돌보는 일에 함께 기도로 동참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마태복음25;34-40)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때에 나그네 되신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것을 보고 옷입혔나이까
어느때에 병드신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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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향한 마음
그동안 변함없이 PSM을 위해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PSM home page ; www.paulsilas.net)
오늘은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한 가지 주제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멀리 있는 동족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쟁 후 근 60년을 떨어져 살아온 북한.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한 민족의 뿌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제 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우리는 새로운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그중 제일 중요한 것 하나는, 그들의 현체제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조선의 체제는 주체사상입니다.
그 주체사상은 북조선의 역사를 통해 북조선 인민들의 정신세계를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탱하게 했습니다.
인민들의 생각과 삶의 스타일을 통째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이 주체사상은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쪽에서는 미국에 예속되어 있는 우리 남조선 동포들이 주체사상을 잃어버린 존재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쟁 후부터 우리 민족은 남과 북이 전혀 다른 생각으로 서로 다른 곳에 가치관을 두고 60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제 그 주체사상 위에 있는 북조선의 현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빈곤 현실에 대해 특정한 부류에게 책임도 묻지 말고, 지난 역사를 탓하지도 말고
분단 이전의 선조들의 얼이 서린 같은 단일민족의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사실입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분단국가로 계속 살아야 하는 것인가요.
그 책임을 누구에게 돌릴 수 있을까요.
지난 2008년부터 하나님께서 PSM을 통해 아시아의 마을을 입양하라고 명하실 때
저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몰랐습니다.
그 땅을 밟는 순간, 아 여기도 조선 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쓰는 말을 쓰고, 내가 먹는 음식을 같이 먹고 있는 저들을 보면서
여기는 분명 한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 땅을 돕는다면 그 어떤 허영심도 자존심도 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5년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서 해외동포로 살면서
그 자격으로 북조선을 방문할 수 있게 하신 그분의 뜻을 깊숙이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의 마을 입양을 위해 사역하면서
늘 마음에 무거운 짐으로 제 마음을 누르던 것은 바로 북조선의 현실이었습니다.
라선의 고아원과 진료소를 방문했을 때 외국인 전용 호텔 앞 가게 멀리서
저희 일행을 물꺼러미 바라보던 한 소년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치 "저같은 어린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와서 도와주세요" 라고 호소하는 듯 했습니다.
저희 PSM의 마지막 종착지인 북한 마을 입양 사역. 이것의 의미는
마을마을 마다 해외 동포들의 진짜 사랑으로 채우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캐나다, 오세아니아,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동포교회 연합체를 중심으로 하여
각 교회가 9개 도 안에 있는 리 단위의 한 마을씩 입양하여 최소 10년, 통일된 후 적어도 5년까지 그 마을을 돌보자는 것입니다.
그 사역의 내용은 적어도 국수공장, 빵 공장, 콩우유 공장 등 식품을 만드는 공장을 세우고
그를 통하여 그 마을 아이들과 노인들을 먹이는 일로 그 입양 사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로 가슴 뛰는 일이지만 큰 산들을 먼저 넘어야 하겠지요.

얼마전에 저는 최근에 개봉한 남북한 탁구 단일팀에 얽힌 실화 영화 <코리아>를 보았습니다.
남북한 간의 이념과 삶의 모습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제 저는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정리한 것을 가지고 중국으로 갑니다.
10월 17일에 이곳을 떠나 서울을 거쳐 10월 22일에 심양에 도착해서 북한 영사관의 대표를 만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 입양사역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의논하려 합니다.
어떤 여정이 될지는 장담 못하나 제 속에 있는 그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 마을 입양...
이것은 이제 해외 동포교회들이 한국의 교회들과 힘을 합하여 맡아야 한다는 너무나 분명한 사명을 띤 채...
이 일정을 위해 꼭 기도해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분의 종,
드림